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의 각종 신기술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제도) 활성화 사업'을 10일부터 공모한다.
이 사업은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서 아무 제약 없이 실험할 혁신기술을 정부가 선정해 해당 기업에 규제 특례와 실증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엔 1년차 땐 계획·설계 비용 2억~3억원 정도를, 후속 평가를 거쳐 1년차 성과물이 우수한 기업엔 2년차 때 규제 특례와 실증비용 5억~10억원 안팎을 각각 지원한다. 구체적 예산은 공모
공모 분야는 세종의 경우 모빌리티(이동성·이동수단)·헬스케어 등 7개, 부산의 경우 로봇·에너지 등 10개다.
자세한 사항은 18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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