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해성디에스, 실적 회복세…3분기 최대 매출 예상"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3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해성디에스의 연결기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94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1.7%, 영업이익 또한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서버 수요의 감소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였던 패키징 기판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또한 "전방시장 불안으로 인한 재고조정으로 감소했던 리드프레임 매출도 회복세를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반등에 힘입어 3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3분기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1047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는 분기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박 연구원은 "부진했던 패키징 기판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기존 80억원 미만이던 월 매출이 120억원 수준에 도달한 데다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은 꾸준하게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부진했던 모바일과 가전 부문 등의 리드프레임도 회복세로 전환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