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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2014년 '현대건설'을 따돌린 뒤 이 부문에서 6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현대건설(11조7372억원) △대림산업(11조42억원) △GS건설(10조4052억원) △대우건설(9조931억원) △포스코건설(7조7792억원) △현대엔지니어링(7조3563억원) △롯데건설(6조644억원) △HDC현대산업개발(5조2370억원) △호반건설(4조4208억원) 등의 순이었다.
호반건설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계열사 호반(옛 호반건설주택)을 인수·합병(M&A)한 호반건설은 올해 10위권 안에 처음 진입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16위에서 10위로 6계단을 뛰어올랐다. 계열사인 호반산업의 평가액(1조4976억원)까지 합치면 9위 규모다. 반면 지난해 라오스댐 붕괴라는 최대 악재에 직면한 SK건설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11위로 두 순위가 밀렸다. 중흥토건(17위)도 5계단 상승했다.
효성중공업(22위)은 지난해 38위에서 무려 16계단이나 상승했다. 수년간 주택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주택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건설사들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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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