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투시도 [사진= 세움건설] |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단지 규모가 클수록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지고, 단지 주변으로 상권 형성과 교통망 등 인프라가 확충되는 경우가 많다. 가구수가 많을수록 가구 당 부담하는 공용관리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소규모 단지 대비 관리비도 절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같은 수익형부동산에서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초대형 규모에 걸맞는 편의시설이 도입돼 임대 수요자들의 입주 만족도를 높이고, 투자자들에게는 임차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4월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공급된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계약시작 1주일만에 1차분양 물량이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동탄2신도시 최대규모인 연면적 28만6970㎡의 이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로 기숙사 675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이런 가운데 세움건설(시행)이 하남미사 자족시설 1-1·2 블록에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3만8713㎡(연면적 31만5935㎡)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섹션오피스 1173실 ▲테라스형 기숙사 392실 ▲북유럽 테마 스토리몰(근린생활시설) 398실 ▲운동시설 1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맡았다.
북유럽 테마 스토리몰은 100% 가로대면 스트리트형 상가로, 단조로운 쇼핑환경에서 탈피해 이국적인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자족시설 1-1·2 블록은 수변데크, 숲속놀이터, 잔디광
현재 서울시 송파구 문정도 문정오벨리스크 1층에서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마련되며 오는 8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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