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중소·중견기업과 창업·벤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은행(IB)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IB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더 많은 비상장 중소·중견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신한금융투자의 리테일 채널 93곳을 IB금융 서비스 제공 채널로 추가한다. 새롭게 IB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는 금융투자 리테일 채널은 비상장회사나 혁신 벤처기업에 자산담보부대출, 금전채권신탁, 개인투자조합 등 다양한 대안상품을 활용해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상장사·중견기업의 IB 딜뿐만 아니라 창업·벤처·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몰 딜도 가능해졌다.
현재 신한은행 기업금융지점 14곳에 있는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IB플라자'로 개편한다. 신한금융투자의 리테일 점포와 중복되는 지점은 통합하고 IB 전문인력을 추가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새롭게 바뀐 신한금융IB플라자와 금융투자 리테일 채널은 '허브&스포크' 방식으로 운영된다. 바퀴(허브)와 바큇살(스포크)을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