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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과 공동개발 후 프론트홀(Fronthaul)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과 Verizon, AT&T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프론트홀은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시 망구축·임대관련 비용을 약 20~ 40% 감소시키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5G 네트워크 망에서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프론트홀 장비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미국에서는 통신사들이 지역별로 소유하고 있는 망을 서로 공유하면서 망임대료를 주고 받는데 기지국이 늘어날수록 서로 전송로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프로트홀을 도입할 것"이라며 "미국 Verizon, AT&T의 프론트홀 연간 발주금액이 SK텔레콤 대비 약 5배 클 것으로 보이고 이미 양사는 에치에프알의 4G 프론트홀 장비를 1년~2년째 사용해 5G 시장에서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이어 최 연구원은 "미국 5G 수주는 이르면 4분기,늦어도 2020년 초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시점부터는 내년 성장을 보고 매수해야한다"며 "여기에 일본 5G 프론트홀 장비 수주가 확정되면 밸류에이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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