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전환사채 조기상환·최대 실적…주가 상승 기대감↑

상반기 불안한 경제 침체속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한 다날이 최근 4회차 전환사채 상환을 전액 완료한 데 이어 5회차 전환사채도 50% 이상 해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 확대와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27일에는 43억원 규모의 4회차 전환사채 상환을 완료하고, 5회차 전환사채 160억원 가량의 주식 물량을 전환 및 조기 상환하면서 전환사채의 물량 부담을 대부분 해소했다.이에 외국인 및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달 말 대비 주가는 15% 이상 뛰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개선을 통해 원활한 현금흐름을 확보했고, 전환사채 상환을 통해 전환주식 물량에 대한 부담도 해소했다"며 "최근 대형 가맹점들과의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영역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