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효성첨단소재, 미중 무역분쟁 최대 수혜주"

↑ 자료 제공 = 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은 3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미중 무역분재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3000원을 유지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PET 에어백 원사 글로벌 경쟁사인 중국의 하일리드(Hailide) 미국향 수출이 가격 경쟁력 약화로 타격을 받음에 따라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4%에서 올해 35%(예상)로 급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첨단소재는 작년 29%에서 올해 35%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PET 타이어코드 시장 또한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중국 경쟁업체의 미국향 수출량이 연간 1만t 중 약 80% 이상을 효성첨단소재가 흡수·대체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과열될 수록 효성첨단소재의 최대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