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에서 4개월째 수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1000원(3.47%) 오른 2만9850원에, 삼성중공업은 150원(1.89%) 상승한 8070원에, 현대미포조선은 650원(1.52%) 오른 4만3350원에, 한국조선해양은 1500원(1.27%) 상승한 12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가 발주된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에서 한국 조선업계가 73만5000CGT를 수주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 5월 이후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4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의 선박 수주
산업통상자원부는 "LNG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경쟁우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 조선업계가 글로벌 수주전에서 선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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