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생명보험사들의 전체 수입보험료 중 카드로 결제된 보험료는 3.0%로 집계됐다.
보장성 보험료의 카드 결제 금액 비중은 5.8%로 그보다 높았지만, 저축성 보험과 변액보험의 카드 결제는 각각 0.8%, 0.7%에 그쳤다.
생보사 24곳 중 현재 가입자에게 보험료 카드 납부를 허용하는 곳은 15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보장성 보험만 가능하고 저축성 보험이 가능한 곳은 없다.
업계 상위 4곳 중에선
손해보험 사정은 그나마 낫다. 2분기 손해보험사들의 카드 결제 비중은 26.9%였다.
그중 자동차보험의 카드 결제액 비중이 76.2%로 특히 높았다. 보장성 보험은 11.7%, 저축성 보험은 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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