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호선 용마산역에 역세권 공공임대 지구단위계획 가결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인근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중랑구 면목동 1362 일원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수립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250m 이내 역세권으로,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용적률을 완화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마산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 공공임대 60가구, 민간분양 122가구 등 총 182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반시설 부담이 적은 역세권을 적극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