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17일 경기도 광주도평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아동에게 투명 안전우산을 나눠주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스쿨존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들과 광주경찰서, 도척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했다. [사진제공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경기도 광주도평초등학교에서 광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등굣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을 진행하고 투명 안전우산 전달 및 '도로 횡단 3원칙'을 기재한 사고 예방 가방고리를 배포하며 교통안전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등굣길 어린이들은 투명 안전우산을 받고 서로의 얼굴을 비추며 밝은 표정으로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 등굣길 한편에 마련된 교통안전 체험 부스에서 삼삼오오 모여 교통안전 사항을 숙지했다. '자전거 전용도로', '통행금지' 표지판을 눈에 익히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통행 시 주의할 점',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드게임에 참여했다.
행사를 함께한 경기 광주도평초등학교 김유담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CJ대한통운과 경찰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해 효과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민관 협력 캠페인을 치켜세웠다.
어린이들에게 전달된 투명 안전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 확보를 돕고, 2면은 형광띠로 차량 불빛을 반사해 빗길 등하교하는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로교통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2014~2018년)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총 1만4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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