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MDS의 올 2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8억원과 18억원으로, 전년보다 매출 8%, 영업이익 64.0% 하락하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제 4 차 산업혁명(빅데이터, AI, 자율주행, IoT(사물인턴넷) 등) 관련 솔루션 매출 증가에도 텔라딘 등 자회사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연간 성과급 분기별 안분, 텔라딘 등 자회사 매출 감소가 큰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베디드 시스템 산업의 성장 가속화에 따라 회사의 관련 빅데이터(Splunk 등), AI(Nvidia 등), Automotive(자율주행), IoT(NeoIDM 등), Robot(물류/서비스), Cloud (Azure) 등의 솔루션 매출이 해를 거듭할수
이 연구원은 "해당 솔루션 매출이 2016년 41 억원, 2017년 87 억원, 2018년 176 억원으로 증가하고 올해는 241 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