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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노력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핀테크 관계자 200명이 모여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의 기술별 트렌드와 핀테크 분야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약 3시간 동안 강연과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인터리젠 정철우 대표가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적용사례'를 소개했고, 헥슬란트 블록체인 기술연구소 류춘 이사가 '핀테크 시장 내 블록체인 보안 기술 적용 및 시장 변화'를 발표했다. 류춘 이사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시장은 기업에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러한 성장 속도에 비해 보안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류춘 이사는 "디지털 에셋 보안에 관한 기술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KB국민은행 데이터기획부 구태훈 부서장이 '핀테크를 위한 뱅킹 데이터의 기회'에 대해 말하면서 데이터가 트렌드가 되면서 은행 업무에 주는 기회와 지향점을 강조했다. 구태훈 부서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가 되면서 고객 행동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들이 쌓이고 있는데, 그중 실제로 활용되는 데이터는 1%도 되지 않는다며"며 "앞으로 은행은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경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담당자와 대한민국 대표 모험자본인 한국성장금융투자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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