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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그룹은 지난 26일 케이에스넷이 진행한 예비입찰 적격인수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사모펀드(PEF) 스톤브릿지캐피탈을 비롯한 다수의 전략적투자자(SI)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입찰은 이르면 11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에스넷은 카드·전자결제, 전자금융 등 모든 지급결제 부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 있는 13개 VAN 회사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모회사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업 '넷원'은 지난 6월부터 케이에스넷 지분 100%를 전량 팔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미국에 위치한 인수·합병(M&A) 부티크 업체 에프티파트너스가 매각 실무를 맡았다.
그룹사인 나이스정보통신은 VAN 시장에서 약 18.4%(상반기 처리 건수 기준)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업계 5위권인 케이에스넷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