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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조6400억원, 영업이익 7조4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 6.7%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반도체는 출하량 증가로, IM(IT·모바일)은 마케팅비 감소로, 디스플레이는 OLED 가동률 상승으로 소폭씩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부터 DRAM 출하량이 증가(수요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DRAM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 회복은 전방업체들의 재고확충(Restocking)으로 해석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DRAM 수요 증가가 특정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편중되지 않고 스마트폰, 서버, PC에 골고루 분산돼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며 "향후 DRAM 재고 감소, 가격 전망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일본 소재 제재에 의한 공급 불확실성이 재고 확충 속도에 변동성을 줄 수 있다"면서도 "미중 분쟁도 수요 전망치를 변동시키는 불확실성 요인이나 4분기 턴어라운드 방향성에 집중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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