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mbn·매경 대한민국 토목·건축 대상의 수상작을 가리기 위한 현장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삼성건설이 지은 경기도 과천의 국립과학관.
첨단 과학과 기술을 선보이는 장소에 걸맞은 미래형 외관을 뽐냅니다.
또 기술 선진화를 염두에 둔 지열 냉난방 방식과 친환경 환기 방식도 도입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기 / 삼성건설 현장 소장
-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광을 이용한 야광 전기 공급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의 대한주택공사 아파트 단지는 주변을 휘감는 산자락과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단지 구석구석 마다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듯한 조형물을 배치했습니다.
전원생활과 도시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타운하우스도 출품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방을 모두 터 집안 곳곳으로 볕이 들게 하고, 우리 전통 한옥처럼 집안 가운데 정원도 만들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현장 심사를 통해 심사 대상 건축물들의 특징과 함께 주변 환경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를 중점적으로 살폈습니다.
건축물은 설계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제 지어진 건축물이 주변과 얼마나 잘 어울려 그 기능을 발휘하는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승제 / 교수, 심사위원
- "설계의 창의성, 컨셉이 지금 사회에서 요구되는 것과 얼마나 부합되고 창의성이 얼마나 실현되었는가…."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 "제4회 mbn·매경 대한민국 토목·건축 대상은 출품작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이번 달 중순 수상의 주인공을 가리게 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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