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로 롯데카드뿐 아니라 롯데손해보험 주인도 바뀌었다.
2일 금융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가 신청한 롯데손보의 대주주 변경 심사안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JKL파트너스는 지난 5월 롯데그룹의 롯데손보 지분 58.49% 가운데 53.49%를 3734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맺었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에 대해 37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손보는 오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로운 사내이사에는 JKL파트너스 강민균 부사장과 최원진 전무가 후보로 올랐다.
사외이사에는 박병원 한국
[이승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