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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 현재 램테크놀러지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치솟은 899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한 램테크놀러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솔브레인(5.15%↑) 후성(3.38%↑)도 함께 상승세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1일부터 일부 생산라인에 일본산 액체 불화수소 대신 국산 제품을 투입하고 있다. 해당 액체 불화수소는 램테크놀러지가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액체 불화수소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를 깎고 불순물을 없애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이밖에 또 삼성전자 등도 불화수소 일부를 국산품으로 대체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중 불산액 100% 국산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일본은 지난 7월 4일 한국에 대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등 3개 화학물질 수출 규제를 공식화했다. 이후 일본은 기체 불화수소 수출은 3건 승인했지만, 아직 액체 불화수소 수출을 승인한 적은 없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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