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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우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182% 증가한 720억원과 46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국내 대형 바이어 매출이 15% 이상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바이어향 매출 저하와 수출 부문 높은 베이스로 전체 외형 성장률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고 말했다.
3분기는 비수기로 절대적인 매출 규모가 작은 반면, 정기 상여금이 2회 한꺼번에 지출(약 30억원)됨에 따라 수익성에 제약이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외주가 공비율 하락과 인건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6.4%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연우는 2019년 물류 자동화와 외주 및 인건비 구조 효율화를 통해 큰 폭의 수익성 제고 과정에 있다"면서 "다만, 화장품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과도기적 불확실성 하에서 수주가 주춤한 상황이고, 기술력 기반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4분기 수주 회복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9월 가동 시작한 중국 생산 공장이 정상화될 경우 신규 성장 동력과 높은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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