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전 분기 대비 영업익이 약 10배로 늘어나는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액 2조4459억원, 영업이익 186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188억원에 비하면 약 10배 폭증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5.7%, 영업이익
은 43.8%나 늘었다.
카메라 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멀티플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 등의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는 매출액이 5677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9.3% 늘었고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제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