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아파트 새 브랜드 내년 `포레나 신진주`부터 적용

↑ 포레나 루원시티 조감도

한화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으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대해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 변경 적용 대상은 내년 이후 입주할 총 8개 단지 5520가구다. 포레나 노원(1062가구), 포레나 부산초읍(1113가구), 포레나 인천미추홀(864가구) 등이 적용된다.
1호 단지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포레나 신진주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 최고 38층,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 규모로 들어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서울에서 처음 나오는 포레나 입주 단지는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위치한 복합단지 '포레나 영등포'가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신규 주거 통합브랜드 포레나를 발표했다. 스웨덴어로 '연결'을 뜻해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화건설은 "대부분 단지들이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를 기록했다. 포레나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보였다"고 했다. 한화건설은 8개 단지에 대해 포레나 브랜드 사용 권리를 부여하고 건물 외벽, 출입 게이트를 비롯한 단지 외부 사인물에 표시되는 브랜드 마크를 변경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들과도 브랜드 변경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