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휠라코리아, 4분기 양호한 흐름"

↑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4분기 실적도 3분기에 이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1038억원을 전망한다"며 "미국 법인 이익은 198억원으로 같은 기준 3%, 매출액은 2146억원으로 12.2%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기저 부담을 감안할 경우 양호한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휠라코리아의 4분기 국내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110.4% 늘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마진율은 17.5%(순수 국내 기준 12.7%)으로 추정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 마진율이 기존 추정치(16.1%)를 1%포인트 이상 웃돈 17.7%로 전체 이익 개선을 견인했으나 향후 미국 법인 마진율 추이 확인은 필요해 보인다"며 "미국 법인 마진율 우려를 감안해도 현재 주가에서의 부담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