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세틀뱅크는 지난 11~13일 열린 '2019 싱가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여해 독자적인 결제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싱가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은 보안, 결제, 금융서비스 등 핀테크 솔루션 전 분야에 걸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로, 싱가폴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핀테크&AI'를 주제로 미래금융과 빅테이터 등이 주요 화두로 논의됐으며, 벤처캐피탈(VC), 글로벌 기업, 정부 관계자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틀뱅크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한국관 내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싱가폴,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100여개 주요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특히 세틀뱅크의 간편 계좌결제와 '크로스보더(Cross Border)' 결제에 참가사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이 중 30여개 업체와는 협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다. 세틀뱅크는 향후 참가 업체와의 제휴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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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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