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활용한 수처리 설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나노메딕스가 최근 15조원 미국 오염수 정수시장 진출에 이어 인도, 이탈리아 등 글로벌 수처리 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화 한다.
나노메딕스와 스탠다드그래핀은 세계 최대 규모 수처리 전시회 '아쿠아텍(Aquatech) 2019'에 참가해 해외 수처리 전문회사들과 그래핀 기술기반 수처리 설비와 관련해 다양한 형태의 공급 방향 및 계약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멕시코에서 열린 아쿠아텍 2018에 이어 두번째 참여하는 국제 수처리 박람회지만 올해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40여개의 해외 업체들과 그래핀을 활용한 수처리용 소재 판매 및 기술 적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인도,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는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 중으로 빠른 시일내에 공급계약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우선 인도 수처리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의 XH2O Solutions사는 염색 폐수중의 COD와 색도 제거와 관련해 기존 기술로는 해결할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수퍼그라파이트를 이용한 폐수처리 시스템을 인도 폐수처리 현장 적용 준비를 위한 성능과 가격 등 사전 협의를 마쳤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인도 XH2O와 상세 조건 논의를 거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의 Idreco사는 작년 여름 대구의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