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년 이 맘 때면 동해안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려는 관광객들로 방 잡기 전쟁이 치러집니다.
유난히도 경기가 안 좋았던 올해지만 바닷가 숙박업소들의 해맞이특수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동방송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암절벽으로 유명한 동해안 해안선 그중에서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삼척새천년도로는 해돋이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이 같은 유명세로 연말이면 새해를 맞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해안도로를 따라 위치한 숙박업소들은 이미 오는 31일 숙박예약이 대부분 완료됐습니다.
▶ 인터뷰 : 양현민 / 삼척 OO호텔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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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리조트 쾌적한 환경과 이국적 분위기가 널리 알려지면서 평상시에도 주말이면 방 잡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최근 군 철조망이 철거되면서 해수욕장까지 이용이 자유로워지자 여름철 피서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해맞이 장소로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비수기인 겨울철 특히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연말에도 방 잡기가 하늘에 별따깁니다.
▶ 인터뷰 : 공정희 / 동해시 관광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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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도내 각 스키장들도 신년 연휴 스키어들이 대거 몰리면서 연말 객실 예약이 완료됐으며, 설악권 20여 개 콘도미니엄들도 일부 콘도를 제외하고 객실 예약이 끝나는 등 해맞이 반짝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각 자치단체들도 풍성한 해맞이 행사로 관
▶ 스탠딩 : 김 호 / 영동방송 기자
-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경기 한파가 몰아치면서 올여름 별 재미를 보지 못했던 동해안 숙박업소들은 해맞이 특수를 기대하며 새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YBS 뉴스 김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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