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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첸은 인트로메딕 캡슐내시경 사업의 중국 총판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신제품 등과 관련해 중국 내 판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2002년 설립된 리첸은 중국 베이징, 광저우, 타이저우에 R&D(연구개발) 센터 및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미국에 연구센터를 갖고 있다. 연 매출액은 약 5000억원 규모로, 내년 중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에서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기존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할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중국은 위장질환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로 조기 진단을 위해 캡슐내시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리첸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중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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