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동과 미아동 등 서울에서 이번주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온다. 이곳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규제를 받아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실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5곳에서 총 6351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견본주택은 전국 16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우선 한신공영이 오는 27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 일원에 들어서는 '꿈의숲 한신더휴'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4층~지상 11층 6개동에 총 203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55~84㎡ 11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미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 송중초와 다양한 중·고교가 있다.
같은 날 태영건설도 서울 용산구 효창동 3-250 일대에 들어서는 '효창 파크뷰 데시앙'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 7개동에 총 38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5~84㎡ 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효창공원이 단지 앞에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청파초가 인접해 있고 선린중·고, 배문중·고, 숙명여대도 가깝다. 코오롱글로벌도 27일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 116-2 일원에 들어서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단지(1403가구)와 2단지(1833가구) 등 총 323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59~84㎡ 6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6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9일 대구역 인근 중구 태평로2가 7-1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
롯데건설은 같은 날 강원 춘천시 약사촉진3구역(약사동 156-1 일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