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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내년 실적 전망이 매우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10월 이후 케이엠더블유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 하회,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회사 측의 보수적인 2020년 실적 목표치 제시, 해외 통신사 5G 투자 지연 등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고 하나금융투자는 밝혔다. 하지만 펀더멘털상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지 않고 있어 단기간에 과도한 주가 하락이 나타난 현 시점이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케이엠더블유의 실적을 매출액 1조5391억원, 영업이익 3359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통신사 5G 설비투자(CAPEX) 전망, 장비 수급 동향 및 공급 업체 선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결코 허황된 숫자가 아니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내년엔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5G 투자가 큰 폭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국내도 올해와 비슷한 투자 집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2분기 케이엠더블유의 영업이익이 744억원으로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은 차이나모바일과 후발사업자간 시장점유율 경쟁 본격화, 일본은 라쿠텐 시장 진입과 5G 투자세액공제 혜택 부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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