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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지분율 41.1%)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3년간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향 판매 편수가 늘어 매출 증가와 함께 글로벌 인지도 제고 효과를 누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2020년부터 3년간 프라임 타임(prime time)에 방영될 20편의 드라마를 제공하는 것으로, 콘텐츠는 양사 협의를 거쳐 선정된다. 넷플릭스 서비스는 190여 국가에 독점 유통되는데 다만 한국은 제외된다. 즉 한국과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 대해서는 제이콘텐트리가 유통권을 갖게 된다. 넷플릭스에만 스트리밍 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이번 계약 편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글로벌 OTT향 판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동시 방영작품, 방영 이후 판권 판매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며 "금년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은 없었으나 내년부터 제작·판매가 예상돼 신규 수익 창출이 예상되고, 동시 방영 작품은 편수 증가와 함께 판매 요율을 제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작품 편수가 금년 13편에서 내년 18편으로 확대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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