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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B증권 |
잉크테크는 사무용 및 산업용 잉크젯 전문업체다. 나노 잉크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UV프린트 및 UV 잉크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또 전자잉크와 코팅사업과 같은 인쇄전자 시장에도 진출했다.
잉크테크는 2017년 적자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해 인쇄용 FPCB 사업의 철수와 인력 구조조정,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 중이다. 현재 본업인 잉크젯 사업과 신규 사업인 인쇄전자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력은 2017년 430명 수준에서 올 상반기 기준 228명으로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2016년말 408%에서 올 상반기 178%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잉크테크는 구조적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면서 "구조조정 효과가 일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작년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잉크젯과 인쇄전자 중심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재무구조 개선, 인력 구조조정의 효과다.
이 연구원은 또 "인쇄전자 사업부문에서 가시적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면서 "무선충전 안테나용 절연필름을 시작으로 국내와 중국 주요 스마트폰 모델에 제품이 채택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디스플레이용을 시작으로 카메라모듈용 EMI 차폐필
이밖에 5G와 자동차 전장용으로 수요가 가속화되는 고주파 차폐필름 역시 시장 확대의 수혜를 기대했다. 잉크테크의 EMI 차폐필름은 일본 제품 대비 기술력 차이는 미미하지만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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