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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국내 라면 시장이 올 하반기 이후 신제품 경쟁에서 기존 제품 중심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내년에 이러한 경향이 강화되면 농심에게 가장 유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이 성수기 시즌에 돌입하면서 농심 점유율은 50%후반대로 회복하고 있다. 국내 광고선전비 축소와 기존 제품 중심의 점유율 상승 노력은 내년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는 복리후생비 일환으로 지급되는 금의 시세 상승에 따라 평가손실이 일회성으로 반영되며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국내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회복과 해외 법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인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라면 시장은 신제품 경쟁에
이어 "국내 점유율 회복과 광고선전비 축소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3년만에 개선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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