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길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지구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2일 부동산인포에 서울에서 12월까지 총 8곳에서 609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1716세대(▲재건축 3곳 727세대 ▲재개발 5곳 98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들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주변보다 최대 수억원 저렴한 이른 바 '로또청약'으로 불리는 데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전매제한·거주 의무기간 등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신규 사업장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도 자극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33곳(100세대 이상) 중 31곳이 1순위 청약(금융결제원 자료 참고)에서 마감됐다. 특히 1순위 평균 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9~11월에 집중돼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공급감소 우려가 청약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서울에서 상한제 시행을 빗겨간 정비사업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신길뉴타운 3구역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316세대, 이하 일분분양 기준), 가재울뉴타운 'DMC 금호 리첸시아'(266세대),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개포프레지던스 자이'(255세대) 등이 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 이후 공급 절벽을 우려하는 수요자들이 서울 청약시장에 몰리고 있다"면서 고 있다"며 "여기에 분양가가 낮아지면 청약 경쟁이 더 심해지는 만큼 청약에 도전하는 사람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