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 시작됐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번 주 청약은 장기전세주택과 광교신도시 2곳뿐이고. 견본주택은 1곳만 개관합니다.
한 주간 부동산 일정을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일에 서울시가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8개 단지 총 163가구에 대한 청약신청을 받습니다.
왕십리 주상복합 69가구와 서울숲 아이파크 34가구, 신이문 어울림 13가구, 강서 센트레빌3차와 월드컵 아이파크 각 12가구 등입니다.
왕십리 주상복합을 제외하고 서울시 거주 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각 1년 이상이면 청약저축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태희 / 부동산써브 연구원
- "서울 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교통 여건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은 관심을 둬볼 필요가 있습니다."
6일에는 제2의 판교로 불리는 광교신도시 이던하우스 700가구에 대한 청약신청을 받습니다.
3.3㎡당 분양가가 1천209만 원 선으로 광교 신도시 첫 아파트보다 80만 원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전매제한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며 입주는 2011년 12월 예정입니다.
견본주택은 6일 1곳만 개관합니다.
10년간 거주하면서 집값을 나눠내는 임대아파트로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오산 세교 신도시에 공급하는 81~83㎡ 832가구입니다.
극심한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첫 분양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사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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