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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생명존중대상` 일반인부문 시상식에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일반인과 해양경찰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국가 공무원을 매년 선발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포상금을 전달해왔다.
이날 생명보험재단은 교통사고와 화재, 자살시도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총 17명의 시민 영웅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공동 수상자인 박재형, 최성미 부부는 출근 준비 중 맞은편 아파트 복도에 위태롭게 앉아있는 30대 남성을 발견, 현장으로 달려가 자살시도자를 구조하고 관할 지구대에 보호 조치를 취함으로써 소중
황우태 씨는 인천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간 충돌사고로 경차 한 대가 수로에 전복된 상황을 목격하고 열흘 전 대장암수술을 받아 수술부위조차 아물지 않은 상태임에도 물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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