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에 국내 증시도 닷새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1,2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엿새째 순매수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시황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문지현 캐스터.
【 캐스터 】
네. 증권 시황 센터입니다.
【 질문 】
현재 증시상황 전해 주시죠.
【 캐스터 】
네, 국내 증시는 닷새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9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의 상승이 주식 시장의 상승엔진 역할을 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2포인트 1.8% 상승한 1,216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엿새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1,2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 원 이상, 280억 원 이상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기관들이 매물을 대거 출회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건설, 그리고 전기전자업종 등이 상승세인 가운데 통신, 보험업종이 소폭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 이상 상승하며 50만 원대를 회복했고, POSCO, 한국전력, LG전자, 그리고 현대차 등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SK텔레콤, KT, KB 금융 등은 소폭 하락세입니다.
코스닥 시장도 엿새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 상승한 353을 기록 중입니다.
SK브로드밴드와 태웅 그리고 메가스터디 등 코스닥 대형주들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 주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수혜주로 급부상하며 연일 급등세를 기록 중입니다.
참좋은레저와 삼천리 자전거가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1원 급락한 1,29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 시황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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