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트, 바이오 분야 인재 대거 영입…사외이사에 성기사 박사 내정

에이아이비트는 2020년 1월 7일 열릴 임시주총에서 뉴욕 시나이 산 아이칸 의대 선임연구원인 성기사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사내 이사 후보로는 메콕스큐어메드의 이필구 메디컬 디렉트와 신재일 CFO가 선정됐다.
성기사 박사는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 박사 출신으로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서울대 생명공학 연구원을 거쳐 현재 뉴욕 시나이산 아이칸 의대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성 박사는 유전자 및 단백질, 포유류 세포 배양 및 분석 기술, 동물 분야 등을 연구해온 인물이다. 2011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및 2018년 한국생명공학학회 제약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다. 현재 뉴욕 한국생명공학자 연합회 대표이자 시나이 산 아이칸의과대 한국인 과학자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어 회사는 지난달 메콕스큐어메드와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의 경영 파트너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메콕스큐어메드 임원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에이아이비트 바이오사업부 경영에 참여해 신약개발 사업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바이오 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이번 1월 7일 개최 예정인 주주 총회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에이아이비트는 근일 간 관절염 진통제 관련된 임상시험을 신청하고, 메콕스큐어메드가 연구하고 있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