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전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평균 78.36대 1

↑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역대 수원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물량을 제외한 951세대 모집에 7만4519명이 몰려 평균 7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래미안 광교'가 기록한 역대 최다 청약자수(3만3600명)를 두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952.0대 1)은 전용 98㎡에서 나왔으며, 나머지 주택형(전용 ▲39㎡ 15.0대 1 ▲43㎡ 6.60대 1 ▲49㎡ 37.99대 1 ▲59㎡A 83.77대 1 ▲59㎡B 55.24대 1 ▲74㎡ 64.44대 1 ▲84㎡ 152.67대 1)도 모집 세대수를 넉넉히 채웠다.
분양 관계자는 "팔달 재개발 첫 사업장인 만큼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팔달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해 청약조건이 비교적 덜 까다롭다는 점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27일, 계약은 2020년 1월 7~10일 사흘 간 모델하우스(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163-17)에서 체결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