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 자회사 엠디이, 상암일대서 자율주행 시연

↑ [사진 제공 = 에이치엔티]

에이치엔티의 자회사이자 국내 자율주행차량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전문기업인 엠디이(MDE)가 서울 상암 일대에서 진일보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시승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엠디이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누리꿈스퀘어, 문화광장 일원 등 약 3.3㎞ 구간에서 자사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연 및 시승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상하이 스마트시티 연구단도 참여해 엠디이 자율주행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공동사업 및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스마트도시 전문 연구기관인 '상하이 푸동스마트도시발전연구원(上海浦智慧城市展究院)'들이 직접 엠디이의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탑승해 진일보된 자율주행 기술력을 체험했다.
엠디이의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서울 시내의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시속 60㎞의 속도를 내며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시연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상암은 세종시나 제주시와 달리 교통 상황이 복잡한 데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사고 없이 시연을 마쳤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해외에도 우리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