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는 자회사 드림텍이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나무가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손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드림텍은 서정화 나무가 대표의 주식 74만2620주(지분율 21.6%)를 389억원(주당 5만2414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예정일은 내년 2월24일이며, 이번 양수결정으로 나무가는 유니퀘스트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유니퀘스트가 지분 38%를 보유한 자회사 드림텍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지문인식 모듈과 자동차 전장사업, 무선 심전도 패치를 주력으로 하는 헬스케어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15억원, 영업이익은 424억
드림텍의 나무가 인수목적은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으로 카메라모듈과 지문인식모듈 라인업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드림텍의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