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온천장 도시재생 수혜 `더샵 온천헤리티지` 27일 분양

↑ 더샵 온천헤리티지 조감도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27일 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더샵 온천헤리티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시장을 재정비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34층, 2개동 총 206세대 중 179세대(전용 ▲59㎡ 72세대 ▲84㎡ 107세대)를 일반에 공급하며, 약 2만2000㎡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해당 사업장이 최근 본격화된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수혜단지로 꼽히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동래구 온천장 일대는 2023년까지 총 33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부산 최대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기존의 노후지가 새로운 첨단 도시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먼저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된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 기술로, 향후 입주민은 세대 안에서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주방 상판 및 벽체 엔지니어드 스톤, 현관 중문, 주방 장식장은 물론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을 무상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청정환기 시스템은 환기와 공기청정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알아서 없애 공기질을 관리해 준다.
향후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 계약은 20~22일 체결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 동래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