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상반기 방한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에 중국 소비주로 분류되는 브이티지엠피가 강세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브이티지엠피는 전일 대비 370원(4.30%) 오른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중국 내 사업환경이 개선될 것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합병에 성공한 브이티지엠피는 브이티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로 화장품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작년과 더불어 올해에도 중국 수출 비중이 약 절반에 미치는 수준을 기록하며
내년 상반기 시 주석이 방한한다면 이를 계기로 양 정상이 사드 갈등 해결에 마침표를 찍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맞물려 중국의 한한령이 해제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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