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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3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JT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으로 JT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저축은행 업권은 물론 타 금융권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예금상품과 비교하면 최대 연 0.97%포인트 금리가 높고, 4대 시중은행 대비로는 최대 연 1.16%포인트 높은 금리다.
이번 금리 인상은 정기예금과 비대면 정기예금, 회전식 정기예금 총 3종 대상으로 상품 종류에 따라 연 2.3%~2.4%의 금리가 제공된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 인상 후 수신이 많이 늘고 있다"면서 "금리가 워낙 낮아지는 추세라 금리 인상에 대한 반응이 빠르다"고 말했다.
보다 앞서 11일 웰컴저축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기존 대비 최고 0.21%포인트 인상한 것으로,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최고 연 2.36%,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최고 연 2.37%, 36개월 이상 최고 연 2.40% 금리를 지급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 인상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된 저금리 기조에 맞서 안전한 투
저축은행 예금도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JT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 각각 5000만원씩 예금을 맡기면 이들 회사가 파산하더라도 모두 보호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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