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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지트리비앤티의 대사항암제(뇌종양) OKN-007는 올 상반기 미국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상 종료 후 조건부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실질적인 마지막 임상이 될 전망이다. 안구건조증은 올 하반기 미국 임상 3-3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는 2014년 3월 RegeneRx Biopharmaceuticals. Inc.와 신약공동개발계약 체결로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면서 "이후 글로벌 임상 진행을 위해 ReGenTree LLC, Oblato Inc, Lenus Therapeutics LLC를 설립, 현재 모든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 중이며 보유 파이프라인은 안구건조증(3-3상 진행 중), 수포성표피박리증(2상 진행 중), 뇌종양(교모세포종, 1상 종료), 신경영양결핍 결막염(2상 종료) 등"이라고 설명했다.
뇌종양 치료제 OKN-007은 국내 상장사가 미국에서 개발 중인 유일한 대사항암제다. 대사항암제란 '암만 굶겨 죽이는' 치료제로 암세포가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에너지(영양, 산소)등의 공급을 차단,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치료법이다.
교모세포종 치료제는 올 상반기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트리비앤티는 2상 종료 후 조건부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NDA시 대사항암제로는 세계 최초로 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특히 교모세포종 치료제 OKN-007은 작년 노밸생리의학상을 수상한 HIF-1a 억제 기전으로 알려졌다"면서 "최근 머크는 HIF 억제 기전으로 신세포암 임상 2상 종료 업체인 펠로톤 테라퓨틱스를 22억달러(계
아울러 안구건조증의 경우 올 하반기 미국임상 3-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대사항암제 2상 진입과 더불어 지트리비앤티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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