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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코프라는 지난 1997년에 설립된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 전문기업이다. 플라스틱 사출품 원재료인 PA, PP 등을 컴파운딩(Compounding) 공정을 통해 제조, 납품하고있다.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 산업은 자동차, 전기전자, 가구 분야 등 전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코프라의 경우 현대기아차, GM 등에 차량용 팬쉬라우드, 기어 쉬프트레버, 엔진커버, FEM 캐리어, 히터용 케이스 등의 소재를 공급하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과 연관성이 높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 경량화 수혜 및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는 차량의 경량화를 비롯해 연료 소비 효율 증대, 승차감 및 안전성 증대, 배기가스 저감, 코스트 절감, 고성능화, 생산성 증대, 스타일의 개량 등 금속을대체하는 수요 및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량 경량화 관점에서 보면 차량 중량을 절감하면 연료 소비량 또한 절감된다. 고기능성 폴리머를 이용해 차량을 경량화 하면 그만큼 연료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료 소비량을 줄여 지구 온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강화되는 자동차 연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차량 경량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고기능성 폴리머 시장 규모를 더욱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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