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증 확장과 대규모 자금 확보로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뉴지랩의 대사항암제 전 임상이 순항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지랩은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NewG Lab Pharma Inc.)의 대사항암제 기술 KAT(Ko Anticancer Therapy) 전임상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설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미국 임상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뉴지랩파마에 따르면 쥐·돼지 등 동물실험을 통해 KAT의 항암효과 입증은 물론 안전한 범위의 투여용량 확인 검증은 이미 오래전 마쳤다. 메릴랜드의대와 함께 진행중인 전임상 연구에서 KAT 단독치료 결과 독성 발현없이 종양이 크게 줄어 독립형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더불어 뉴지랩파마는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코반스(Covance)'와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지랩파마는 전임상 단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CRO 코반스와 긴밀히 협력해 임상 데이터 및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적 기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아 빠르게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임상 및 임상 초기 단계 또는 라이선스 계약 등 얼마나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고 신뢰성 있는 기관과의 연구진행 여부에 따라 신약가치의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며 "코반스는 글로벌 매출 상위 50위권 의약품 중 49개의 CRO를 담당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뉴지랩파마의 임상 데이터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KAT는 간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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