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건설 청신호

↑ 가덕대교~송정IC 입체화도로 건설 위치도 [사진= 부산시]

마지막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인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1년여간 실시하는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이 통과되면 올 연말께 5개년 계획을 수립·고시를 할 수 있게 됐다.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건설' 사업은 부산의 남북을 잇는 가덕대교와 송정나들목(IC) 2.6㎞ 구간에 4차로의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1361억원에 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시 부산신항 개발에 따른 통행량 증가와 녹산공단내부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예타면제사업인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가덕대교와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부산 남북 2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교통량과 물동량을 원활한 처리가 가능해 그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