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작년 4분기 CJ CGV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10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스오피스(BO)는 국내 시장이 4% 성장한 것을 비롯해 중국 36%, 터키 36% 등 국내외 대부분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CJ CGV 주가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10% 하락했다. 대신증권은 우한 폐렴에 따른 국내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사스 사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바 있다. 반면 과거 사스 사태나 메르스 사태와 달리 CJ CGV의 주요 공략 지역인 중국에서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실적에 대한 전망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중국 관객수와 실적 전망을 10% 하향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CJ CGV가 최근 동남아법인 CGI의 신주 29%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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