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주거복지로드맵 3년 차인 올해에도 10만 가구 규모의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29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3만8003가구, 매입임대 2만3685가구 등 총 10만3171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새로 공급했다. 특히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전년 대비 1만 6000가구 늘어난 7만 464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경제기반이 약한 청년층에게는 빌트인 시설이 구비된 행복주택 등 2만 8722가구를 제공했다.
신혼부부의 주거비·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보육시설을 갖춘 공공임대주택은 전년 대비 41% 확대된 3만8462가구를 공급했다.
이밖에 수선급여 사업으로 2만2265가구의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하고,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
LH는 주택품질 향상과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민간 건설주택 사전 매입약정 방식'을 도입해 매입임대 공급물량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하자보수 스케줄러 도입 등 입주민 생활불편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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