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티 자회사 MDE, 세종시와 자율차 개발·서비스 실증 위한 MOU

엠디이(MDE)가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특별자치시와 자율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에이치엔티는 국내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개발 전문 자회사 엠디이가 지난달 30일 세종시와 자율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엠디이는 세종시와 함께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 실증에 힘쓸 뿐 아니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참여기관 간 정보공유 및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엠디이는 세종시와 함께 자율주행서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교통관련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에 나서고, 교통관련 객체의 흐름과 이동 추적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 부분에서도 협력을 다지기로 합의했다.
엠디이는 카메라 센서로 도로 내 차량 이동이나 다른 이동물체, 사람 등에 대한 정보를 추출해 이를 자율주행을 위한 백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득형 엠디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엠디이는 자율주행 서비스 중 안정성 검증 차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세종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